부활 신앙을 가집시다

By |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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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신앙을 가집시다 – 김신권 목사

미국 예일대 철학과 교수 셀리 케이건은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펴내고 세간의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케이건 교수는 ‘사람의 본성’(The nature of persons)이라는 그의 강의에서 사람의 죽음 이후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주장합니다. 그는 이러한 주장을 위해 비유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접시위의 음식을 다 먹고나면, 음식이 남아있습니까?”, “영화 한 편을 다 보았는데, 그 영화가 끝난 뒤에는 어떻게 되나요?”. 그는 이런 질문들이 의미가 없는 것처럼 죽음 이후의 삶이 있느냐고 묻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죽음 이후의 삶은 없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그는 인간에 대해서 자유의지를 가진 기계라고 설명합니다. 아무 결함 없는 기계로 태어나 중간에 부품을 교체할 때도 있지만, 결국 낡고 쓸모없어져 버림받게 되는 상태에 이르는 것을 죽음이라고 설명합니다. 한마디로 인간의 생명은 이 땅에서 소모되어 죽고 나면, 그 이후에는 아무것도 쓸게 남아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신약시대에도 부활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두개인들인데, 이들은 바리새인들과 함께 신약에서 자주 언급되는 사람들입니다. 사두개인은 육신의 부활과 사후심판, 천사의 존재를 믿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메시야에 대한 갈망이나 이 땅에 오실 주님에 대한 소망이 전혀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은 그 분이 창조주이기 때문이지, 부활이나 영생을 바라고 그렇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관심이 없었고, 당면하고 있던 현실 속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기득권 유지에만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케이건 교수나 사두개인처럼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인 것으로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세상에 너무나 많습니다.

성경은 죽음에 대하여 뭐라고 말씀합니까?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라고 말씀합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게 될 것입니다(요 5:29). 세상 사람들은 소망이 없고, 삶의 목적에 있어서 큰 의미가 없는 허무한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죽음을 인생의 종착역으로 생각합니다. 그걸로 끝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성도는 유의미한 인생을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불러주시고 구원해주신 목적이 있고, 주신 사명이 있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라 지나가는 정거장에 불과합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속죄함을 입은 성도는 주 안에서 다시 부활할 것이며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지금 이 세상은 이단들도 많고, 죄와 유혹이 너무나도 많은 시대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는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세상이 뭐라고 조롱하든지, 이단들이 뭐라고 속이든지,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인 것처럼 살려고 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잠시 왔다 가는 나그네 인생에 불과하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 부활의 첫 열매되신 주님을 바라보며, 이 땅에서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남천교회 2016-10-23 주보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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