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선교 소식 2021년 1/4분기

By | 4월 1, 2021

  샬롬!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 평안하신지요? 부활 주일을 앞두고 2021년 1분기 남아공 선교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남아공은 4월 3일 현재 확진자 1,549,451명, 사망자 52,897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어제 하루 동안 확진자 1,294명, 사망자 51명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번 소식 때보다는 현저히 떨어진 수치에 감사하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확진자/사망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아공에는 얀센 백신이 들어와  의료종사자 위주로 백신 접종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남아공은 지금 락다운 레벨 1로 하향 조정되어 있는 상황 속에, 여전히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국가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하나님의 은혜로 온 세상이 안전해지고 교회들도 평안을 회복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은꿀룬꿀루 시야쿠탄다! (God loves you) – 남아공에서 김신권, 김다정 드림.

추수감사절 선물 나눔

    남아공은 한국과 정반대의 계절이기 때문에 이 때가 추수의 계절 가을입니다. 올해 요하네스버그한인교회에서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구역별로 선교지에 보낼 식품들을 준비해 주셔서 밀리밀, 설탕, 식용유, 통조림 등 귀한 선물을 우리 선교지 사역자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선교지 수가 많고 먼 거리를 운전하며 다녀야 했지만, 성도들의 아름다운 섬김의 마음과 사역자들의 반가운 얼굴이 저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사랑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그레이스펠로우쉽교회 시피소 목사▲베레나교회 하데베 목사

발방크교회 바자회

 

   발방크교회는 약 40명의 청장년, 주일학교가 모이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아이들이 많이 모이고 있는 상황 속에 청장년의 숫자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 교회에 부임한 타미 전도사가 신디 반주를 잘 하는데 교회에 신디 및 음향 장비가 없어서 재능을 묵혀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교회를 중심으로 성도들이 함께 재정을 모으고 한인교회 성도들이 모아주신 헌 물품으로 바자회를 해서 필요한 장비들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차에 트레일러를 달고 한인교회에 가서 한 차 가득 물건을 실어 와서 바자회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바자회 모든 물품이 매진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시세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값에 물품을 내놓았고, 많은 주민들이 기쁨으로 참여했습니다. 가구를 산 주민에게는 트레일러를 사용해서 집까지 배송도 해주었고,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복음을 전하고 그 시간을 전도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바자회를 통해 저희 교회를 알게 되어 주일 예배 출석을 했던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제 발방크교회는 신디와 마이크 등 음향 시스템을 갖추고, 이미 지난 주일부터 찬양팀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재정 모금과 바자회를 통해 선교지 교회 성도들이 헌신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함께 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이 큰 기쁨인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은혜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음향 장비들을 통해 더욱 기쁘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발방크교회 바자회▲발방크교회 바자회 ▲발방크교회 신디 구입

카밀리버교회 새예배당 건축중

  코로나 락다운 등으로 지연됐던 카밀리버교회의 새 예배당 건축이 계속해서 진행 중입니다. 이제 지붕 및 내부 벽 플라스터링 작업을 완료했고, 4월 둘째 주까지 외부 벽 플라스터링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후의 작업들은 페인트칠, 전기 공사 등이 남아 있습니다. 최근 주일 예배를 참석하여 말씀을 전하고 왔는데, 이미 텐트 대신 새 예배당을 주일 예배 장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예배 환경이 조성되어서 그런지 성도들의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충만했습니다. 카밀리버교회 예배당 건축 소식을 듣고 기도와 물질로 동참해 주신 여러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남아있는 마무리 작업과 부족한 재정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밀리버교회 새예배당 건축중
▲카밀리버교회 주일 예배

시야부솨, 워터발, 소볼로

    시야부솨교회, 워터발, 소볼로 등 여러 선교지 교회들을 방문하고 주일 예배 시간에 말씀을 전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출석이 적어진 교회들도 눈에 띄었지만, 대부분 주일에 모이기를 힘쓰면서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오는 부활주일은 소볼로교회에서 성찬식 및 세례식을 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미뤄왔던 성례를 소볼로교회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안수받은 목사 및 당회가 있는 교회는 자체적으로 성례를 하고 있고, 소볼로 선교지처럼 안수 받은 사역자가 없는 교회를 중심으로는 제가 섬기고 있습니다. 오는 부활 주일에 그동안 세례교육을 받은 성도들을 문답하여 신앙고백을 확인하고 세례를 주려고 합니다. 선교지 성도들의 세례교육은 제가 직접 만든 세례 교재를 가지고 이루어지며, 세례반 교육을 통해 선교지 성도들의 신앙고백을 더욱 선명하게 다듬고 있습니다. 주일날 방역 준비도 철저히 하여 안전한 세례식 및 성찬식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다가오는 성례식을 통해 은혜 베풀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시야부솨교회 주일예배
▲워터발교회 주일예배
▲소볼로교회

선교 프로젝트 현황

  농장 프로젝트: 작년 말 농장에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을 심었는데, 심은 대로 거두게 된다는 하나님의 섭리가 새삼 놀랍습니다. 올해 초에 드디어 기다리던 추수를 하는데 농사가 잘 돼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고구마 같은 경우는 옆 나라 에스와티니에서 가져온 종자를 심었는데, 심심한 맛의 남아공 고구마에 비해 훨씬 달고 맛있습니다. 이제 곧 양계장도 다시 시작하면서 프로젝트를 더욱 키우고 앞으로 선교지 교회들과 사역자들을 뒷받침하는 프로젝트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샘물 프로젝트: 현재 10기의 샘물 시설을 설치했으며, 주민들의 성원 속에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샘물을 설치한 곳들을 꾸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여전히 물이 잘 나오고 있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샘물 사역을 통해 물 부족 지역에 물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전도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유치원 프로젝트: 도른콥 선교 유치원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약 20여 명의 어린이들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사를 구하지 못해 사역자 부부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좋은 동역자들을 보내주시길 소망합니다.
   기저귀 후원 프로젝트: 정기적으로 매월 4,000장의 기저귀를 후원해 주시는 가정의 도움으로 현재 선교지 4 곳에 기저귀를 도와주고 있는데, 선교지의 여러 가정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웃 구제 프로젝트: 정기적으로 목적 후원(월 5만원)을 해주시겠다는 분의 연락을 받고 올해 발방크 선교지 탄데카 가정을 1호 후원 가정으로 돕고 있습니다. 고아들까지 포함해서 여러 자녀들을 힘껏 양육하고 있는 탄데카 성도에게 위로와 힘이 될 줄로 믿습니다. 앞으로 이 사역도 확장되어 더 많은 선교지의 이웃들을 돕게 되기를 바랍니다.

▲옥수수 밭▲수확된 고구마와 감자 일부

킴스 패밀리 소식

  저희 가족이 지내는 곳은 남아공 최대 광산지역(남아공 석탄 생산량 84% 이상 및 남아공 최대 발전소 밀집 지역)인 음푸말랑가 주에 있는 작은 도시 미들버그입니다. 주변에 광산 및 관련 업계가 늘어나면서 도시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도시가 발전하면서 좋은 점들도 있지만 주변에 강도들로 인한 사건들도 덩달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작년 말에는 저희가 사는 주택단지(타운하우스) 안에 옆집을 포함해서 여러 집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초에는 여러 가지 여건들을 감안하여 지금보다 규모가 더 작은 주택단지로 이사를 하고 방범 시스템과 거주 환경을 정비했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큰 주택단지보다는 이웃이 서로 얼굴을 아는 작은 규모의 주택단지를 결정한 것입니다. 선교지를 다니며 이사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이사를 잘 마치고 나서부터는 더욱 선교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남아공은 타 아프리카 국가에 비해 좋은 자원도 많고 인프라도 좋고 자연도 아름답지만, 불안정한 치안이 늘 심각한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이런 환경으로 인해 저희도 힘들고 지칠 때가 많지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교회와 동역자분들을 통해 힘을 내도록 도와주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선교지와 저희 가정을 위해 항상 기도와 물질로 함께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헌신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맡겨주신 선교지 교회들이 잘 성장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해서 섬기겠습니다. 앞으로의 사역들도 하나님의 은혜로 감당하고 섬길 수 있도록, 여러모로 부족한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동역자 여러분께도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남아공 선교 기도제목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 14:1)

⓵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종식되어 우리 모두의 일상이 회복되게 하소서
⓶선교사 가정이 남아공의 불안한 치안속에서 안전하도록 지켜주소서
⓷두 자녀(현성, 태은)가 현지의 학업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준비되게 하소서
⓸18개 선교지 교회들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세워지고 사역자들이 신실하게 훈련 받고 쓰임받게 하소서
⓹샘물, 유치원, 농장 프로젝트들을 통해 선교가 힘을 얻고 복음 전파의 통로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⓺양철교회에서 부흥하고 있는 발방크교회에 새 예배당이 마련 되도록 도와주소서
⓻카밀리버교회의 예배당 건축이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 되도록 도와주소서
⓼4월4일(주일)에 있을 소볼로교회 세례식 및 성찬식을 통해 은혜 베풀어 주소서

선교 후원 안내

저희 가정은 교회와 개인의 후원으로 남아공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함께 하실 정기 후원자를 찾고 있습니다. 월 10,000원으로도 남아프리카 선교에 동참 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과 기도는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선교사 후원 계좌: KPM김신권
KEB하나 990-014706-066
 
처음 정기 후원하시는 분들은 KPM 재정수입 간사(연락처: 042-627-8082)에게 연락 주셔서 후원 사실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건축목적, 샘물목적 등의 후원도 꼭연락을 부탁드립니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문의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선교지 현황

베레나교회(하데베 목사) / 윗뱅크교회(샘 목사) / 오기스교회, 이라크교회, 버퍼존교회(토고자니 목사) / 도른콥교회(모따디 전도사) / 그레이스펠로쉽교회(시피소 목사) / 세슬라콰네교회, 소볼로교회(푸쿠쉐 전도사) / 발방크교회(타미 전도사) / 워터발교회, 카밀리버교회(데이빗 전도사) / 마찌찌교회(기븐 전도사) / 시야부솨교회(페파두 전도사) / 보크넛교회(엘리아스 전도사) / 시바벨교회, 모함베교회, 바넬레교회(티바네 전도사) *남아공 15개 선교지, 모잠비크 3개 선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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